국제 국제일반

환한미소의 '네팔 추락' 승무원…"잊지 않겠다" 추모 이어져

에일 마가르의 틱톡영상. 트위터 캡처에일 마가르의 틱톡영상. 트위터 캡처




네팔 항공기 사고로 숨진 예티항공 승무원의 생전 틱톡 영상이 공개되며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인도 매체를 인용해 지난 15일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로 숨진 예티항공 승무원 에일 마가르가 촬영한 틱톡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락 당시 항공기에는 마가르를 포함해 4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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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1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던 마가르는 지난해 9월11일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항공기 안에서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다. 영상 속 마가르는 화면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영상을 찾은 인도 매체 기자는 트위터에 이를 공유하며 "죽음은 예기치 않게 온다. 살아 있는 동안 최대한 삶을 누리라"고 글을 남겼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 24만6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있다.

전 세계 누리꾼들은 "평화롭게 잠들기 바란다", "결코 잊지 않겠다", "어제는 살아 있었는데 지금은 추억으로 남았다. 너무 슬프다" 등 추모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황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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