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터치 한번으로 스마트홈 완성…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출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25일 국내 출시

전세계 제품 한 번에 연결·제어…터치로 루틴 설정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의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의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이 새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이 새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홈을 쉽게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제품 뿐 아니라 업계의 최신 사물인터넷(IoT) 통신 규격인 매터·지그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제품 상단의 ‘스마트 버튼’을 터치하면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한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세 가지 루틴을 터치 방식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이 제품은 기기 간 혁신적 연결성과 편의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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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터치해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최대 15와트(W)의 무선 충전 지원으로 갤럭시 스마트폰·버즈 등 제품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냉각팬을 내장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충전 효율은 높였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제품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위치 관리 액세서리(갤럭시 스마트태그)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조명, 온·습도센서 등 다양한 IoT 파트너 제품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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