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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드 주행 80% 늘려…전동화 속도

■볼보 S90 리차지 PHEV

볼보 ‘S90 리차지 PHEV’가 주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 ‘S90 리차지 PHEV’가 주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통해 친환경·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기존 대비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80% 늘렸다. 서울 승용차 소유주의 허류 평균 주행거리인 29.2km의 약 2배에 달하는 최대 59km를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AWD) 등 조합으로 탄소배출량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효율성과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62% 향상된 용량과 102개의 셀로 구성된 롱레인지 배터리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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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터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합산 마력은 기존 모델 대비 50마력 증가한 455마력, 합산토크는 72.3kg·m에 달한다.

시속 140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퓨어 모드를 비롯해 하이브리드·파워드·오프로드드·상시 사륜구동 등 총 5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한다. 특히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원 페달 드라이드 모드도 탑재됐다.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동급 최고 차체 크기와 넓은 실내 공간,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을 갖췄다. 전장은 5090mm, 휠베이스는 3060mm로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주력 판매 트림인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모델에는 △오레포스의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을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파일럿 어시스트 II,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패키지는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볼보코리아는 혁신을 통해 안전한 공간과 스마트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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