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원 선까지 위협받던 SK하이닉스(000660)가 반등세를 이어오면서 9만 원대를 회복했다.
25일 오전 9시 13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200원(3.65%) 오른 9만 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 초 SK하이닉스의 주가는 7만 3100원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후 반등 랠리를 이어오면서 9만 원대 회복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가 9만 원대의 주가를 회복한 것은 11월 18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설 연휴 동안 반등에 성공했던 미국 증시의 훈풍에 추가 반등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주 금요일(20일) 3.11% 상승한 데 이어 23일에도 5.01% 급등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눈높이를 올릴 뿐 아니라 업황과 주가 모두 바닥을 견고하게 다졌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