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전경련 "2021년 기업 사회공헌 2.9조…절반이 지출 늘려"

"코로나19로 사회적 요구 증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1월 8일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부산 소재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1월 8일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부산 소재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2021년 국내 기업 절반이 사회공헌 비용을 늘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내고 2021년 기업 219곳의 사회공헌 지출금액이 2조 9251억 원에 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사 1곳당 평균 지출액은 133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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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업 219곳 중 110곳의 사회공헌 지출금액이 2020년보다 증가했다. 사회공헌 지출금액이 늘어난 기업 91곳 중 22.1%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지원 요구 증가 때문에 지출금액을 늘렸다고 답했다. 또 20.5%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증가와 신규 출범을, 17.2%는 경영성과 호전에 따른 예산 증가를 각각 비용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 기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최고경영자(CEO)의 미션·철학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관련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탄소 배출량 감소 등 기후 변화 대응, 고객·근로자 안전 강화, 친환경 가치 실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윤 전경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했다”며 “기업의 노력을 격려하고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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