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 최강 한파인데…'40도 폭염' 사망자 속출하는 그곳

남아공서 열사병으로 8명 숨져

이상 기후로 지구촌 곳곳 '몸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이상 기후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북반구인 한국에서는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치는가 하면, 남반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열사병으로 8명이 숨지는 등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일부 지역에서 몇 주간 폭염이 계속되면서 최근 며칠 사이에 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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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북쪽 나미비아와 보츠와나 접경의 인구 밀도가 낮고 반건조한 노던케이프주의 농장 노동자들이라고 전해졌다.

마이클 커린 정부 대변인은 “남아공 일부 지역이 겪고 있는 폭염이 우려된다”며 “1주일 넘게 무더위가 이어진 노던케이프주에서 열사병으로 8명이 숨졌다는 소식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남아공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 기후감시서비스는 지난 8년이 세계적으로 가장 따뜻한 기간으로 기록됐다고 이달 초 밝힌 바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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