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스위트스팟’, 95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알토스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등 참여





‘스위트스팟’이 9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미건설 등을 비롯해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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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로 스위트스팟은 테넌트(점포) 및 팝업스토어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라이브러리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상업용 부동산 자산 및 시설 관리 △상업용 부동산 매입 매각 자문 △리테일 자산관리 SaaS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해 ‘리테일 프롭 테크 기업’으로 입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위트스팟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주력 사업 모델이었던 팝업스토어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임대 대행, MD컨설팅 등 리테일 전반을 아우르며 수익성을 보였따.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성수낙낙’,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등 다양한 임대 대행 사업 등을 주도하며 연 평균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하반기에는 손익분기(BEP)를 넘어섰다.

스위트스팟 관계자는 “테넌트 라이브러리 구축으로 매출, 유동인구, 평점 등을 투명하게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상권에 맞는 리테일 큐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외에도 리테일 자산관리 SaaS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테넌트들의 안정적인 수익과 운영비용 간소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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