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GS리테일, 크린토피아와 '무인세탁함' 도입…이색 서비스 제공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 설치

쇼핑 채널에 무인 세탁서비스

주거상권 매장 기기 설치 예정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설치된 무인세탁함. /사진제공=GS리테일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설치된 무인세탁함.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이 크린토피아와 손 잡고 무인 세탁서비스를 도입한다.

GS리테일은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천신은점은 골드바를 비롯한 쇼핑 채널과 무인 세탁서비스가 결합돼 이색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세탁함’은 자체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고객의 간단한 조작으로 간편하게 세탁물을 접수할 수 있고, 서비스가 완료된 세탁물도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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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과 크린토피아는 근거리 신선먹거리 쇼핑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된 이색 무인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며 고객 의견 청취 등 다각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운영상에서 나온 개선점을 보완하여 GS25와 GS더프레시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최근 무인 서비스의 확대가 트랜드로 자리잡고, 이색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무인세탁함’을 도입했다. 앞서 GS25는 지난달 12일부터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GS25속초5주공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해 왔다. 이를 시작으로 GS25는 원룸 등 주거상권에 위치한 매장에 해당 기기를 설치하고 24시간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세탁 편의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크린토피아와 협업은 GS리테일이 무인 서비스와 이색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서가는 계기가 됐다”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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