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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로 최대주주 변경시 매매거래 정지될 수 있어"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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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스템임플란트는 “당사는 현재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 사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바, 경영권 변동 사실이 공시 등을 통해 확인되는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동시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유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현재 거래소는 기업경영의 계속성·투명성·투자자 보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 사실이 발생하면 기업 재무내용·경영현황 등 기업 실질에 기초해 상장유지 적격성을 심사해 상장법인의 상폐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통상 실질대상 대상여부 결정은 15영업일 이내에 결정된다.

한편 앞서 국내 사모펀드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MBK파트너스와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공개매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격은 19만원으로 설정했다. 다만 오스템임플란트의 미래 성장성을 고려하면 공개매수가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공개매수 가격까지 근접했다. 1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18만 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덴티스트리는 이번 공개매수가 실패할 경우 공개매수를 다시 추진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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