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가 미국 주방욕실협회(NBKA)에서 ‘2023 혁신 쇼룸상’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대표 럭셔리 가전 브랜드다. 혁신 쇼룸상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3’ 참가 브랜드 가운데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쇼룸에 수여된다.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개방형 구조로 실내외를 조화롭게 연결하면서 목재와 석재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공간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066570)는 ‘KBIS 2023’에 참가해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업(UP)가전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씽큐 업(ThinQ UP)’ 제품을 소개한다. 씽큐 업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 등 빌트인 가전을 비롯해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무드업 냉장고 등 혁신가전과 미니멀 디자인 가전 등 다양한 라인업을 업가전과 결합한 해외용 브랜드다. LG전자는 업가전이 적용된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1분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