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속보] 1월 물가 5.2% ↑…전기료 인상에 다시 상승 전환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1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5.2%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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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8% 상승해 2018년 9월(0.8%)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달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전기 요금이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월 전기료가 전월 대비 9.2% 오른 영향으로 전기·가스·수도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29.5% 뛰었다”며 “이에 전체 물가 상승에 대한 전기·가스·수도 가격 인상의 기여도가 0.17%P로 지난달보다 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한파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른 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세종=곽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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