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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젠, 현대차·LG전자가 선택한 챗봇 AI기업...AI원천기술로 정부 AI바우처 사업자 선정

미디어젠(279600)이 최근 AI붐에 힘입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젠의 AI 챗봇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대기업들이 미디어젠의 기술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디어젠은 국내외 자동차 음성인식 사업을 진행하면서 현대기아차와 LG전자를 통해 폭스바겐그룹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디어젠은 현대기아차와 신기술 R&D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 음성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엘지전자와는 협업을 통해 폭스바겐에 24개 언어 모델을 양산하고 있다. 현재는 차량용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기술 바탕으로 스마트카를 위한 AI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탑티어(Top-Tier) 고객사를 확보하고 우수한 양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젠의 음성인식 시스템은 임베디드 음성 기술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및 3rd Party AI 기술도 접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플랫폼 기술이다.


또 미디어젠은 차량용 음성인식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음성인식 자동화 평가 툴(Tool)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음성인식 자동화 평가 Tool 판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국내 및 미국, 일본에도 특허 등록을 완료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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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인도에 신규로 납품을 완료해 지속적인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딥러닝 기반의 음성인식 엔진(STT), 음성합성 엔진(TTS), 챗봇 대화 엔진(ALBERT) 등 다양한 AI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 AI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기기 연계 솔루션을 바탕으로 스마트 챗봇&스마트 홈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콜센터 구축을 위해 국내 유수의 콜센터 기업과 협업하여 STT/TTS 엔진, TA(Text Analysis) 솔루션을 포함한 음성 AI 솔루션을 통합으로 납품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음성 AI 기술을 토대로 언어 교육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음성인식 원천 기술을 응용해 딥러닝 기반의 한국어, 영어 발음 평가 엔진인 스피치프로(SpeechPro) 엔진을 개발했다.

특히 스피치프로 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바우처 사업의 AI 솔루션으로 등록됐으며, AI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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