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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교통호재로 주거가치 상승하는 안양… 신규 단지 ‘평촌 센텀퍼스트’ 인기




사진 설명. 평촌 센텀퍼스트 석경 투시도사진 설명. 평촌 센텀퍼스트 석경 투시도



대형 교통호재를 품은 지역들에 부동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호재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뿐 아니라 인구 유입, 인프라 발달 등 전체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교통망이 형성되면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통학 및 통근이 편리해지고 인구 유입도 활발해진다. 더 나아가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상권 형성은 물론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는 등 주거여건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교통호재 사업이 가시화될수록 집값이 큰 폭으로 뛰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GTX-A노선이 착공에 들어간 2019년 6월 경기 파주의 가구당 평균가격은 2억 6,845만원이었다. 3년이 지난 2022년 6월 평균 집값은 4억 4,512만원으로 상승률은 66%에 달했다. 반면 2019년 6월 이전 3년간 집값 상승률은 7%에 그쳤다.

집값 상승세는 개별 단지 실거래가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GTX-A노선 운정역 인근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전용 109.9㎡는 2022년 1월 15억 2,5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17년 12월 4억 5,300만원의 분양가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3배가 넘게 오른 것으로 업계에서는 2017년 GTX-A노선의 파주 연장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분석한다.

또한 경기 안양 부동산 시장도 다수의 교통호재를 바탕으로 들썩이고 있다. 안양은 서울과 맞붙어 있고 평촌신도시를 품어 주거 편의성이 높기로 알려진 지역이다. 이곳에 수도권 남부 주요 지역을 한번에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서울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GTX-C노선 등 교통호재가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올해 신규 분양 시장이 달아올랐다.

일례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까지 안양에는 총 784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됐고 1순위 청약자 1만 2,112명이 몰려 평균 1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내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며 단지별로는 4개 중 3개 단지가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은 경기권에서는 서울 접근성을 개선시키는 교통망 확충이 부동산 시장에 더욱 큰 영향을 준다”며 “안양의 경우 동탄인덕원선, GTX-C노선 등 여러 교통호재가 추진 중으로 신규 분양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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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경기 안양 분양 시장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는 새 아파트 ‘평촌 센텀퍼스트’가 분양 중이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도보권에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동탄인덕원선은 안양에서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7년 개통을 추진 중이다. 개통 시 경기 남부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약 2km 거리에 GTX-C노선이 정차하는 금정역이 있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에서 서울, 안양을 지나 수원·안산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로 서울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특히 현재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금정역은 GTX-C노선이 개통하면 향후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되며 인구 유입, 상권 발달 등의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평촌 센텀퍼스트는 세대당 1.45대 1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포레스트 파크, 라운지 파크, 6 가든 웨이 등 다양한 컨셉의 특화 조경시설을 단지 곳곳에 조성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안양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평촌 센텀퍼스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전용 36~84㎡ 1,228가구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2023년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며 계약 조건을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로 구성해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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