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태우고 눈썰매장으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논두렁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논두렁 쪽으로 넘어졌다.
당시 버스 안에는 성인 5명과 어린이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해당 버스는 어린이들과 인솔 교사 등을 태우고 눈썰매장으로 향하던 중 길을 잘못 들어 돌아가기 위해 저속으로 후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약 20분 만에 구조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