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현대건설기계, '어닝쇼크'에 주가 -5% '뚝'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41% 하회

현대건설기계가 개발 중인 전기굴착기 디자인. 사진 제공=현대건설기계현대건설기계가 개발 중인 전기굴착기 디자인. 사진 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000720)기계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기대 이하의 실적)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7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현대건설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5.11% 하락한 5만 39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4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409억 원을 41.08% 하회하는 수치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 급격한 환율하락과 해상운임 등 물류비 상승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다만 KB증권은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을 1000억 원에서 109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는 3만 9000원에서 5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성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