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산업부, 소부장 신규과제에 525억 투입.. 기술확보 나서

LFP 배터리, 내화세라믹 소재 개발 박차





정부가 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확보 및 주력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에 525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에 전년 대비 11.5% 많은 9376억원의 예산을 배정하는 한편 이 중 525억원을 ‘1차 신규 지원과제’에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관련기사



정부는 우선 주력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리튬인산철(LFP) 전지용 친환경 양극소재·전해액·셀과 이차전지 제조용 내화세라믹 소재·부품 등 21개 기술개발 과제에 134억원을 지원한다. 또 중국산 내화세라믹 원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며 LFP 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망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패키징용 핵심 부품, 미래항공기체(AAV)용 통합 항공전자시스템, 생체이식 소재 개발 등 첨단신산업 소부장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41개 과제에는 195억원을 투입한다. 탄소중립 관련 34개 기술개발 과제에는 196억원을 지원해 친환경 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산업부 관계자는 “폐자원을 활용한 마그네슘 제련 인프라를 국내에 구축해 소재 자립화를 추진하는 한편 친환경 선박 풍력 추진 시스템 개발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양철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