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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바이낸스, 달러 은행 입출금 잠시 멈춘다

국내외 시장 상승세

7일 오후 1시 0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7일 오후 1시 0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오랜만에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49% 상승한 2915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58% 오른 208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17% 상승한 41만 6600원, 리플(XRP)은 0.83% 하락한 501.0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48% 하락한 492.7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10% 하락한 2만 288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34% 상승한 1632.6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0.40% 상승한 326.8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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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억 7106만 달러(약 7171억 원) 상승한 1조 639억 달러(약 1336조 95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하락한 54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8일부터 미국인을 제외한 이용자들의 은행 계좌를 이용한 달러(USD) 입출금 지원을 일시 중단한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는 고객에게 직접 통지를 하고 있다”며 “유로 등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다른 법정 통화는 영향을 받지 않고, 달러가 아니라면 은행 송금, 신용카드, 직불카드, 애플페이 등 모든 방법으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달러 은행 송금은 월간활성이용자(MAU) 중 0.01%만 사용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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