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세포배양산업 육성 업무협약


경북 구미시는 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 발표장에서 4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 주관으로 지자체 4개 시군(구미, 포항, 경산, 의성)과 교육기관, 연구?지원기관, 기업체 등이 참여해 바이오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기술?시장 변화에 따른 세포배양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향후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분원 설립과 연계해 배양식품 등 미래식품 산업화 연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연구원의 원천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배양식품의 소재 생산에서부터 품질 표준화를 통해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식품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래 식품을 테마로 한 대형 국책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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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은 동물 생체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증식 및 분화시키는 데 필요한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로 원부자재 와 장비로 분류된다.

주로 기초연구를 비롯해 바이오의약품(백신,단백질?면역?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 등)과 식품?화장품 스크리닝 등에 활용되고, 최근엔 동물세포 배양식품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원부자재 90% 이상을 수입하며, 장비도 국산화율이 16.5%에 지나지 않는다.





구미=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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