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기량 극대화' 부산스포츠과학센터 본격 운영

국가대표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할 부산스포츠과학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9일 부산시체육회관 1층에서 부산스포츠과학센터 개관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내 선수들에게 알맞는 체계적·과학적 지원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스포츠 생리·역학·심리·측정 등 분야별 박사급 연구진과 측정 요원, 전문 트레이너 등이 상주하고 운동부하검사, 등속성근관절검사, 젖산분석, 영상분석 등을 할 수 있는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운동능력을 측정·분석해 체육 선수들에게 과학적인 체력분석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하고 심리검사 등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지도자, 선수, 학부모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스포츠 과학 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포츠헬스케어센터를 연계 운영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선수 조기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윤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의 재능있는 선수들이 기술적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고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시 체육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