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메블륫 차부쉬오울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튀르키예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조대 파견 등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며, 우리 국민들 역시 튀르키예를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형제의 나라'인 한국 정부에서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를 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한국 국민들의 위로와 지원에도 감사를 전했다.
박 장관은 또 피해를 입은 지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으며,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튀르키예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