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오일뱅크 전국 직영 주유소 210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에스원과 설비 구축 업무협약

전 임직원·현장 근무자 CPR 교육

8일 성남 HD현대 사옥에서 열린 주유소 자동심장충격기 설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기철(왼쪽) 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과 정창문 에스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이 체결서를 들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8일 성남 HD현대 사옥에서 열린 주유소 자동심장충격기 설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기철(왼쪽) 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과 정창문 에스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이 체결서를 들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전국 직영 주유소에 심정지 환자의 심장 기능 회복을 돕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에스원(012750)은 전날 성남 HD현대(267250) 사옥에서 주유소 AED 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우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권 상업 지구에 있는 210개 직영 주유소에 AED를 설치해 심정지 환자 응급 처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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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AED 설치 주유소 근무자들에게 장비 사용 교육을 한다. 현대오일뱅크 전 임직원과 전국 직영 주유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할 예정이다.

박기철 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직영 주유소를 운영한다”며 “주유소를 단순히 기름만 넣는 곳이 아닌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창문 에스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은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AED 보급에 앞장서고 CPR 교육을 확대하는 등 생활 전반에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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