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빅밸류, 야놀자클라우드로부터 프리B 투자유치 성공

야놀자클라우드·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 서비스 고도화

부동산·공간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의 한 서비스 모습. 빅밸류부동산·공간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의 한 서비스 모습. 빅밸류





부동산·공간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가 야놀자클라우드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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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는 빅밸류의 프리(Pre) 시리즈B 투자에 KT에스테이트 등과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이달 초 밝혔다.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는 향후 빅밸류가 보유한 주거용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세 예측 기술 등을 활용해 '홈노크' 플랫폼 내 데이터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홈노크는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의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운영하는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이다.

빅밸류는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부동산과 공간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다. 시세 산정이 어려운 비(非) 아파트 주택의 시세를 부동산 데이터 간 비교·분석을 통해 산출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담보가치 추정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으며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상권 분석과 개발 입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KB인베스트먼트,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삼성벤처투자, 인라이트벤처스, 신한DS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 및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R&D) 등에 집중해 공간 AI 업계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2023년 스케일업을 목표로 시장 장악 및 사업모델 확장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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