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정환 해설위원, 김성주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며 월드컵의 생생한 감동을 전한 서형욱 해설위원이 기부천사로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은 9일 “풋볼리스트와 유튜브 채널 뽈리TV 대표인 서형욱 해설위원이 월드컵 해설 중계를 통해 창출한 수익 일부를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 위원은 2019년 재단의 초중고 축구팀 책 보내기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하며 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서 위원은 “카타르 현지에서 축구를 직관하며 얻는 긍정적인 에너지에 감동을 느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축구를 좋아하지만 여건상 직관을 해보지 못한 친구들이 많다. 한번 직관하면 그 에너지가 일상에도 도움이 되고 축구 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축구 미디어 스타의 기부 사례는 미디어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과 선한 영향력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축구계에 더 많이 퍼져 한국 축구가 사회 곳곳에서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의 참여를 모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축구로 얻어진 수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