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300만 달러 지원

현금·물품 등 이재민 위해 기부

임직원들도 성금 모금 활동 예정

9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시내의 한 실내체육관에서 시민들이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9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시내의 한 실내체육관에서 시민들이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가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의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구호성금 150만 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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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외에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 달러 상당의 물품도 지원한다.

한편 회사 차원의 300만 달러 지원과 별도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 산불과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앞장섰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에 재난이 발생한 때에도 적극적으로 복구 지원에 나서 왔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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