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일관광특구. 사진 제공=파주시경기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체류형 관광기반을 마련해 야간시간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최 측은 국제적 수준의 관광인프라를 갖춘 광역지자체가 대상인 국제 명소형 2곳과 잠재력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닌 기초지자체의 성장 지원형 3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2월 중 서면 평가와 현장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시는 운정호수공원~통일동산 관광특구~파주출판도시 등 3개소를 연계한 ‘야행성(夜行星2), 파주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성장 지원형에 신청했다. 야간관광 기반 및 콘텐츠를 확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한편 파주를 찾는 관광객은 2020년 488만 명, 2021년 514만 명, 2022년 530만 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시는 리비교 문화공원 야영장, 공릉관광지 캠핑장 등 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파주의 대표 관광지에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이끄는 야간 관광 특화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