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조선해양, CDP 탄소경영 특별상

암모니아船·스마트 조선소 등

친환경 저탄소 기술 R&D 힘써

류희진 한국조선해양 상무가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HD현대류희진 한국조선해양 상무가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HD현대






한국조선해양(009540)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주관 ‘2022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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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지난해 발간한 통합 보고서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암모니아추진선·이산화탄소운반선·수소선박 등 친환경 조선해양기술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저탄소·무탄소 원자재 및 기자재 구매를 위해 공급망 협력 관계도 강화하고 있으며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생산 현장 내 장비·설비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에 힘써왔다. 또한 2030년까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해 친환경·저탄소 조선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류희진 한국조선해양 상무는 “그동안 준비해온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조선해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바다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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