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하 티맵모빌리티 Future Mobility 담당(왼쪽)과 백승엽 한국전자금융 EV사업본부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가 나이스차저와 ‘전기차 충전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이스차저는 무인화 기기 운영·관리 전문 업체인 한국전자금융이 지난해 선보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서비스 브랜드다. 무인주차(NICEPARK)·키오스크 등 무인 자동화 기기 시장에서 습득한 오랜 노하우를 전기차 충전 사업에 접목했다. 이 회사는 주차장과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5000여 대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3000여 대의 충전 인프라 운영를 운영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연내 모든 나이스차저 충전기에 티맵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동할 방침이다. 지난 2021년 말에는 양사는 이미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전자들이 티맵에서 나이스파크 주차장을 손쉽게 찾고, 실시간 이용요금 정보 확인 및 사전 정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했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Future Mobility 담당은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혁신 기술·서비스를 제안하는 선도 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생태계 강화를 지속하기 위해 나이스차저와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