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변지역 소재 학교에 졸업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리본부는 발전소 인근 지역인 기장군 장안·일광읍 소재 10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 4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모두 18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광훈 고리본부장은 “학생들의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이번 지원 건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리본부는 이번 지원 건 외에도 대학생 장학금 지원,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및 학교육성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