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예비창업패키지특화분야(소셜벤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를 발굴, 창업에 필요한 교육,멘토링, 사업화자금 등 전반적인 창업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운영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다.
협회는 2020년부터 3년 간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분야 주관기관으로 총 300명의 유망한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발굴했다. 또 예비창업자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소셜벤처 특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소셜 임팩트 전문가와의 교류 등을 지원했다.
협회는 이번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4년간 예산 2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단계별 성장이 가능토록 집중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협회의 축적된 노하우와 임팩트스퀘어의 투자재원과 KOVA 개인투자조합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투자로 우수한 소셜벤처예비창업자의 성장을 가속화하려 하고 있다.
소셜벤처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 창출을 함께 추구하는 혁신의 주체이며,일자리 창출(청년 및 취약계층)과 경제성장 문제 해결 등 사회가치실현에 앞장서며 성장하고 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소셜벤처가 더 많이 발굴되어야 한다”며 “소셜벤처 중간지원 조직 및 소셜 임팩트 투자자들과 함께 소셜벤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측정에 대한 인식제고와 소셜벤처 성공 모델 확산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