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3일 청남대에 도내 주요 경제?기업인 150여명을 초청해 도정설명회를 갖고 “청남대 활성화 등을 위해 규제 철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중부 내륙시대의 개막, 의료후불제 시행, 못난이 김치 등 충북 주요현안을 설명한데 이어 청남대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규제철폐(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남대가 개방 20주년을 맞는데도 불구하고 규제로 인해 정작 국민들은 접근성과 활용성이 떨어져 찾지 않는 청남대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을 토로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차장, 컨벤션, 문화원, 규제완화 등 장단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 기관?단체와 기업에서 이뤄지는 회의에 대해 청남대 컨벤션을 많이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경제?기업인들은 충북의 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과 청남대 인근지역(5㎢이내) 규제 철폐(완화)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민생 경제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미래 먹거리 첨단산업 육성과 청주공항, 오송 3산단,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규제 철폐(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