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국립오페라단 단장에 최상호 한예종 교수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재단법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최상호(61·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교수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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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호 신임 단장은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거쳐 독일 카를스루에 음악대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1990년부터 2002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오더 극장(클라이스트 극장), 카셀 국립극장,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200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이후 23년간 음악원 부원장, 교학처장, 성악과장 등을 지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세계적 오페라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신진 음악인을 양성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예술적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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