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일본 '다케시마의 날' 즉각 폐지·사과 촉구

"한일관계 발전 위해 불행한 양국 역시 진정으로 반성·사과해야"

14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제공=경기도의회14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14일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에 앞서 김용성 회장은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이 명확한데 일본은 아직까지도 제국주의 시대의 망령을 잊지 못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은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침략의 역사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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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즉각 폐지하고 사과할 것 ▲외교청서 및 방위백서에 독도를 명기한 것을 전면 백지화 할 것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불행한 양국 역사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사무총장인 임창휘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김옥순?이재영 의원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회장인 김용성 의원을 비롯해 김동규?김태희?김철진?유종상?이병숙?이채명?장윤정?황세주 의원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한편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지난 2016년 9월 구성돼 현재 김용성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추진 등 앞으로도 역사를 직시하고 바르게 성찰함으로써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활발한 독도 지킴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수원=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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