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안투자부문 대표를 에쿼티(Equity)운용본부장 전무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쿼티운용본부는 국내?외 주식 및 장내?외 파생상품을 운용한다.
KB증권은 새롭게 재편한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허 전무를 영입했다. KB증권 관계자는 "허 전무는 개별주식, 장내?외 파생금융상품, 채권, 메자닌, 부동산 인프라 대체투자자산 등 대부분의 자산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직접적인 운용 경험을 통해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S&T 부문의 방향성과 연계해 에쿼티운용본부에서 큰 축을 담당할 역량이 검증된 인물이다"고 밝혔다.
허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경영학 석사 학위와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장기신용은행과 삼성증권 자금부를 거쳤다. 그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창립 멤버로 자산운용본부장, 주식운용본부장을 거쳐 2009년 운용부문 총괄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경영 총괄 대표, 대안투자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