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올해는 ‘4050 책의 해’…4050세대에게 책 읽기의 새로운 관점 제시

책을 통해 인생 2막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다양한 책 문화행사 이어질 예정

이미지=문체부이미지=문체부




올해는 중장년이 책을 더 많이 읽게 될 것 같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를 ‘4050 책의 해’로 정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15일 문체부는 출판문호회관 강당에서 출판, 서점, 독서 등 고나련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4050 책의 해’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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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세대이자 인생의 가장 활동적인 시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꿈과 취향을 찾고, 삶의 기준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올해를 ‘4050 책의 해’로 정하고, 책과 함께하는 여행, 작가 체험, 함께 읽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4050 세대에게 책 읽기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면 및 비대면을 통한 홍보캠페인을 연중 지속해서 펼쳐 4050 세대의 독서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4050 세대는 과거 X·Y세대로 불렸으며, 여전히 젊다는 인식과 자신에게 집중하는 정체성, 취향이 확고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젊은 중년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도서 구매력은 높으나 20·30대보다 독서율은 낮은 세대다.

이밖에 문체는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세계 책의 날, 지역서점 독서모임 등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바탕에는 책이 있으며, 책은 문화적 상상력의 원천”이라며, “누구든지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낚아채고, 상상력과 소설적, 문화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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