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썸에이지(208640)가 상승세다. 상장 폐지됐던 위믹스가 재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믹스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썸에이지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썸에이지는 전날 보다 7.73% 오른 7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원화마켓에서 위믹스 거래가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코인원 측은 "위믹스가 제출한 자료와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거래지원 종료 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돼 위믹스의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위믹스는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인 코인원, 업비트, 빗썸, 코빗에서 상장 폐지됐다.
한편 썸에이지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로 MMORPG, 전략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썸에이지 게임인 데카론M을 위메이드의 위믹스 블록체인 플랫폼에 온보딩할 예정이었으며, 위믹스에서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