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채이배 일자리재단 대표, 지역기반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제시

2023년 경인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발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의 전환 의지 피력

향후 일자리 창출 지원 강화에 대한 계획 강조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가 2023년 경인행적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서비스 전환을 강조했다.



16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채이배 대표가 전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경인행적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고용 한파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역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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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일자리, 환경, 에너지, 대한민국의 심장 ‘경인’이 논하다’를 주제로 열려으며, 경기도 고용 문제, 환경 에너지문제 대응 방안과 지방자치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등 주제별 학술행사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채 대표가 제시한 정책은 기존 청년, 중장년, 여성의 계층별 지원이 아닌 개인별 특성과 직업능력 수준에 맞는 ‘수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다. 그는 “이를 위해 조직개편을 통한 기관의 ‘지역별 거점 센터화’를 추진하고, 지역의 인구, 산업 특성, 경제발전 정도 등 노동시장 유형별로 맞춤형 정책지원을 위한 일자리 연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의 구인 수요와 직업훈련 수요 등을 파악하고 구인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개별 기업을 넘어서 기업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협력도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임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고용 문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행사 세션에는 백준봉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장과 김지영 연구위원도 발표자로 참석하여 경기도의 고용동향 분석과 일자리 정책 수요에 대해 논의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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