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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 자동차용 반도체 초도 물량 공급

스마트폰, 노트북에 집중되어 있는 기존 제품군에서 자동차용 반도체까지 확대 기대




이미지스가 해외 반도체 업체에 자동차용 반도체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자동차용 반도체는 지난 10월 해외 반도체 업체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물량으로, 23년 전기 자동차 업체에 본격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미지스는 이번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노트북에 집중되어 있는 제품군을 자동차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스가 생산, 공급하는 자동차용 반도체는 1Channel Linear LED Driver와 자동차용 반도체 1등급 인증을 획득한 LDO 제품으로 자동차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LED Driver의 경우 자동차의 외장 및 내장의 다양한 Lamp에 활용 가능하며, LDO의 경우 Infotainment System, ADAS, Power train 등 다양한 Application에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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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미지스는 자동차용 반도체 양산을 기반으로 국내 자동차 업체와도 적용 가능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지스 김정철 대표이사는 “자동차 반도체 제품의 공급으로 파트너사와 사업 다각화 및 Application 다각화 측면에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이뤘다는 점에서 주목 할 만한 가치가 있다”며 “이미지스는 현재 SAR(Grip) Sensor, Touch Screen IC, Haptic Driver IC,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IC, 노트북용 터치 IC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반도체를 개발 및 납품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용 부품에서도 신규 Haptic IC 및 Power IC를 연내 출시하는 등 기존 사업 부품군에서도 다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Haptic Driver IC,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IC, Touch Screen IC, SAR SENSOR IC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반도체, 노트북용 터치 IC 등을 삼성전자 및 주요 스마트폰, 노트북 제조사에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방식으로 제공하는 Fabless 회사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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