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증권, 내부 탄소배출량 탄소중립 달성…탄소크레딧 활용

"2050년 ‘넷 제로’ 달성할 것"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SK증권 사옥. 사진제공=SK증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SK증권 사옥. 사진제공=SK증권





SK증권(001510)은 자발적 탄소크레딧을 활용해 ‘2021년 내부 탄소배출량 탄소중립’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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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본사 및 25개 지점의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직·간접배출원(Scope1&2)을 파악해 인벤토리 구축 및 배출량을 산정했다. 이에 상응하는 배출량을 자발적 탄소 시장에서 구매해 상쇄했다.

SK증권은 국내 온실가스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해 자발적 배출량 상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이는 금융기관 최초로 자발적 탄소크레딧을 활용한 탄소중립 사례다.

엄태성 SK증권 기후금융팀장은 “크레딧을 활용한 상쇄 뿐 아니라 2050년 ‘넷 제로(Net Zero·탄소 순배출 0)’ 달성을 위한 직·간접배출원(Scope 1&2)의 감축 계획을 세우고 친환경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관련 비즈니스 모델 수립, 자발적 크레딧을 통한 탄소중립에 관심있는 기업에게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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