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세실업, 제1회 한세 아티스트에 최승윤 작가

작가 정신 표현한 디퓨저 제작





글로벌 패션 ODM(제조자 개발·생산) 기업 한세실업(105630)이 ‘제 1회 한세 아티스트’로 최승윤 작가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세 아티스트는 한세실업이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매년 열릴 예정이다. 한세실업은 선정작을 매입·소장한 후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제작 등에 활용한다. 지난해 12월 한세실업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최승윤 작가의 선정작 ‘변화와 번영의 법칙’에서 모티브를 따 제작한 디퓨저(사진)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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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작가는 2017년 ‘겸재 정선 내일의 작가상’ 서양화 부문을 수상한 신진 작가다. ‘변화와 번영의 법칙’은 ‘강하고 인상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작가의 고민에서 출발해 ‘넓은 세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겼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미술평론가 안현정 큐레이터는 “한세실업의 비전과 구성원의 다양성을 복합적인 에너지로 표현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2009년 한세예스24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설립하며 인적분할됐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아시아 국가 유망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전을 진행하고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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