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 지원청 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개선 방안은 오는 3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지원청 역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이 업무 개선 방안을 통해 본청과 직속기관에서 직접 추진해야 하는 사무 등 총 17개의 업무를 개선안에 담았다.
또한 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현장 혼란 및 업무 갈등에 대해 일부 우려를 감안, 교육지원청에서 수행하던 유초등 신규교사 입직기 직무 연수 등 총 17개의 사무를 본청과 직속기관에서 직접 추진한다.
특히 조직 운영의 방향을 학생의 교육활동과 학교 현장 지원에 두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업무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전문직원 및 일반직으로 업무 적정화 마련 TF를 운영했다”며 “교육지원청 현안 과제 조사, 의견 조회,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단기 개선 사무와 중·장기 개선 사무로 구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