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자체 감사 계획 시행…현장 중심 감사 강화

경기도교육청은 8개 교육지원청과 6개 직속 기관, 2개 법인, 892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감사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공정하고 신뢰 받는 감사’를 목표로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되는 경기 교육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공정하고 신뢰 받는 감사를 추진한다. 올해 감사에서 도교육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은 집행 중심으로 추진한다.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 예방에 방점을 둔 감사에서 도교육청은 △주요 현안 특정감사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 감사 △상시 직무감찰 활동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의 종합 감사를 실지 감사 위주로 진행해 실효성을 확보한다.

도교육청은 조직개편으로 본청 감사 인력을 축소해 특정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관을 감사과로 변경, 3국과 2국 교육지원청에 감사 인력을 증원해 현장 중심의 감사를 지원한다.

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부패 근절과 사전 예방 감사를 통해 책무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내부 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보다 청렴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