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수자원공사, 파키스탄 공무원에 수질분석 교육

파키스탄 수질 분석 기술 공무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 수질분석센터를 방문해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에 관한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자원공사파키스탄 수질 분석 기술 공무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 수질분석센터를 방문해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에 관한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6월까지 파키스탄의 수질 분석 기술 공무원들을 초청해 ‘수질 분석 전문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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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는 이번 교육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파키스탄 깨끗한 물과 위생(SDG6) 달성을 위한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역량 강화’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은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인해 2억 2000만 인구의 70%가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는 등 안전한 식수 확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수자원공사 수질분석센터는 KOICA와 협력해 파키스탄 수질 분석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초 항목부터 미생물 분야까지 실습 교육 전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희 수자원공사 물환경안전처장은 “이온 크로마토그래피, 유도결합 플라스마 발광 분광법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과 현지에 적합한 실험 절차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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