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293490)가 계열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다음 달 2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필드전과 대규모 해상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빠른 전투 속도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공개된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아키에이지 워만의 다양한 콘텐츠로 수많은 유저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최고의 그래픽과 기술력으로 ‘아키에이지 워’만의 세계관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원격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캐릭터가 공격을 당하거나 사망할 경우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웹상으로 아이템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사전 예약자 15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정오부터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