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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수지 ♥김국진, 알콩달콩 토크 보따리 터졌다…시청률 6.5%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배우 강수지, 김국진 부부가 ‘라디오스타’에서 알콩달콩 토크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했다.



2일 시청률 조사시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강수지는 인테리어 괴력 금손으로 활약 중인 근황을 밝혔다. “1년 간 건축회사 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판교에 집 3채를 지었다”라고 한 그는 직접 핸드메이드한 호텔 스위트룸부터 의사 여에스더의 우울증까지 낫게 한 인테리어까지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강수지는 “집 가구 재배치를 끊임없이 해도 김국진은 잘 모른다. 거실에 잘 나오지 않는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의 발언으로 와전된 ‘아침 식사는 콩 한쪽’이라는 소문을 해명하며 “나까지 소식좌로 끌어들인다. 나는 먹는 거 좋아하는 미식가인데, 나를 이용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들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한 전혜빈은 한식부터 스페인 요리까지 국적을 총망라하는 요리 실력과 요식업자들이 탐내는 플레이팅까지 요리 실력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무대 미술을 하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능으로 만든 양양 서퍼하우스가 대박이 났다고 전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전혜빈은 “감당 안 되는 수준으로 돈이 들어갔고, 머리카락 절반이 날아갔다”고 했다.



전혜빈은 출산 전후 남편의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 그는 “남편이 출산 전에는 ‘우리 인생이 더 중요하다’며 아이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 어디를 가면 아이 자랑하기 바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안 대대로 잇몸이 약한 비밀을 남편에게 털어놨다고. 전혜빈은 “출산하고 안 좋아질까 걱정했다. 남편이 저를 위해서 치약을 만들어줬다”고 자랑했다.

‘K-뷰티의 국모’ 정샘물은 최근 글로벌 K-콘텐츠 열풍 덕분에 전 세계로 진출 중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해외에 나갔다 글로벌 제자들에게 꽃다발을 받았다고 털어놔 부러움을 샀다. 이와 함께 정샘물은 송혜교, 이효리, 전지현 등 톱스타들과 스케줄을 함께 소화했던 리즈시절부터 현재 맡고 있는 오은영 선생님의 메이크업 비하인드까지 대방출해 메이크업 조물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정샘물은 정재계 인사들까지 찾는 웨딩 메이크업 섭외 1순위라고 셀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결혼식 날에도 다른 사람의 메이크업까지 해주고 온 비화를 공개하며 “웨딩 시즌이 너무 바빠서 신혼여행을 결혼 후 1년 뒤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또 정샘물은 집안의 또 다른 금손인 딸 덕분에 대박 난 상품이 있었다며 유능한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 빽가는 20년치 토크 보따리를 열었다. 그는 최근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은 엄마의 담배 뺏어간 썰부터 가족 대화를 위해 방문을 뜯은 아빠 썰까지 ‘현실판 괴짜가족’을 방불케 하는 빽가 패밀리 에피소드를 계속 쏟아내 대폭소케 했다. 이에 ‘가족 개그’ 전문인 MC 김구라는 “가족 개그계의 메기남”이라고 극찬했다.

빽가는 사진, 선인장, 요식업, 캠핑 등 손대는 분야마다 대박이 터지는 역대급 금손 재능을 털어놔 모두를 깜놀하게 만들었다. 그는 사진 찍다가 얻은 아티스트 병 때문에 모은 유명 브랜드 옷을 정리하기 위해 오픈한 중고 편집샵으로 셀럽들과 패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해 금손 재벌임을 입증했다.

반면, 빽가는 지인을 믿고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대손실을 입었던 반전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종민과 한강에서 사이클을 즐기다 핸들이 빠지는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이런 일이 50개가 넘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다”라며 토크 보따리장수다운 에피소드 양을 뽐내며 다음 출연을 기대케 했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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