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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호주 중앙은행, 디지털 자산 활용도 높인다

국내 시장 하락세·국외 시장 상승세

2일 오후 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2일 오후 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다시 하락세다.

2일 오후 1시 1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0% 하락한 3103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217만 7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73% 하락한 39만 6100원, 리플(XRP)은 0.26% 하락한 500.1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71.46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28% 상승한 2만 351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76% 상승한 1648.49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1.32% 하락한 299.9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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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8억 3985만달러(약 1조 1014억 원) 상승한 1조 724 달러(약 1406조 4890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51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호주 중앙은행이 디지털 자산의 활용을 극대화시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오프라인 결제부터 채권 결제, 증권 거래 등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활용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소규모 핀테크부터 대형 금융기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업계 대표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더불어 두 가지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브래드 존스(Brad Jones) 부총재는 “동시다발적이고 시범적으로 실시될 두 가지 연구로 산업별 실습 학습은 물론 CBDC가 호주 금융 시스템과 경제에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 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디지털 통화 시범을 늦어도 올 하반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범 프로젝트 파트너로는 호주 뉴질랜드 은행 그룹 유한회사(ANZ), 마스터카드, 모노우바, 호주 채권거래소, 디지캐시 등이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CBDC를 사용해 오프라인 트랜잭션을 수행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환 거래와 송금을 효율화하기 위해 달러 고정식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매일 가동할 수 있을지 시험하는 동시에 상대방의 리스크를 줄이는 작업도 진행한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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