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관계인에게 소송 진행 상황 등을 알려주는 대법원 '나의사건검색' 서비스가 2시간 넘게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2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인터넷 대법원 '나의사건검색' 서비스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시스템 작업 안내' 문구가 나오고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나의사건검색 서비스는 사건번호를 통해 재판 진행, 판결문 열람, 전국 법원 등기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이날 부산·수원회생법원이 개원하면서 지난 1일부터 데이터 이관작업을 진행 중인데, 작업진행 중 시스템 오류와 방대한 데이터량으로 예정시간 안에 작업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재판사무시스템, 법관통합재판지원시스템 등 내부 전체 업무시스템과 전자소송 홈페이지 등의 서비스 중단이 금일 오후 1시까지 연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