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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노팀,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比 153% ↑

최윤성 나노팀 대표이사. 사진제공=나노팀최윤성 나노팀 대표이사. 사진제공=나노팀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인 나노팀(417010)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강세다.



3일 오전 9시 3분 나노팀 주가는 전일 대비 26.54% 급등한 3만 29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1만 3000원) 대비로는 153%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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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팀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은 1637.4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 4547억 원, 청약건수는 33만 8032건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 총 183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7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나노팀에 대한 증권가 기대도 높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동시에 전기차 고성능 열관리 소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나노팀은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열관 리 소재 국산화 성공을 기반으로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친환경 자동차 공급은 물론 GM·BMW 등에도 납품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올해도 나노팀은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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