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보타닉가든 화성 전문가 자문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정명근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인 ‘보타닉가든 화성’은 기존 도시공원 및 수목원을 개선해 식물 전시관람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한 복합 공공정원 조성사업이다. 시는 오산천을 중심으로 한 동탄 신도시 주요 공원과 팔탄면에 소재한 우리 꽃 식물원을 대상으로 기본구상 용역 중이며 단계별로 실시설계 및 공사 추진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제32대 산림청장)이 선임되고,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 등 조경·정원·식물·건축·산림 분야 전문가 8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에 있어 효율적인 공간 구성, 가든 테마, 각종 콘텐츠, 디자인 등에 대한 자문을 시행하고 기술 논의 등을 하게 된다.
정명근 시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도시 브랜딩을 새롭게 디자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량있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소통 및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