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민음사 ‘연세-박은관 문학상’ 만든다

민음사·연세대 협약

사진 제공=민음사사진 제공=민음사




민음사는 최근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이 주관하는 ‘연세-박은관 문학상’ 수상작 출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연세대 김민식 문과대학장과 조강석 기획부학장, 민음사 박근섭 대표와 저작권부 남유선 이사 및 문학팀 편집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은관 ㈜시몬느 회장의 기부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연세-박은관 문학상은 응모 작품의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 등 응모 자격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응모 대상은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 완성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응모자는 장편소설 1편의 시놉시스와 창작 계획서, 완성할 원고의 일부(200자 원고지 100매 내외)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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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 대중성, 문학성, 작가 역량 및 계획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선발된 1명의 당선자는 남은 분량을 집필해야 한다. 집필 과정 동안 창작금을 지원받게 되며, 완성된 원고는 민음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1억 원은 상금 5000만 원과 창작 지원금 5000만 원으로 나누어 지급된다. 뛰어난 아이디어가 있는 작가가 집필에 집중할 수 있는 물적 토대를 지원한다는 취지의 문학상의 만큼, 창작 지원금은 작품이 완성될 때까지 (최장 2년) 분할 지급된다.

접수 기간은 4월 1~15일이며 접수는 인문예술진흥사업단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문학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홈페이지 게시판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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