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007210)엔지니어링과 벽산파워, 벽산엔터프라이즈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2500여 만 원의 후원금을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
후원금은 벽산엔지니어링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1%를 기부한 '벽산 1% 나눔 운동 기금'에서 2000만 원이, 임직원 요청으로 진행된 추가 모금 캠페인으로 520여 만 원이 모여 조성됐다.
벽산엔지니어링에서 전달한 후원금은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의 현장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기아대책에서는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위생용품 등을 나눠주고 임시쉘터(텐트)를 지원하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 환경사업팀 구산 부장은 "하루아침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의 고통이 지나쳐지지 않아 작게 나마 함께하고 싶어 동참했다"고 동참 이유를 밝혔다.
벽산엔지니어링은 '바르게·다르게·다함께'라는 경영 이념 중 '다함께'를 바탕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의 급여 1%를 기부하는 벽산1% 나눔운동을 201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해당 기금은 문화예술 후원 및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된다.